살해한 중국인 대학강사 지목 장소서 발견
경찰, 내주 사건 송치 검토
경산경찰서는 30일 중국인 강사 정모(31) 씨가 진술한 시신 유기 장소에 대한 수색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피해자 시신 일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시신 유기 장소에 대해 협조적으로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앞으로 수색을 계속해 남은 시신을 최대한 수습할 방침이다.
경찰은 정씨가 이동한 경로가 담긴 위성항법장치(GPS) 자료를 확보해 범행 전후 행적을 분석하고 있다. 다만 경찰은 정씨의 구체적인 진술 내용이나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진술 검증, 시신 수색 등을 거쳐 다음 주에 정씨를 검찰에 송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송치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경산지역 대학의 시간 강사인 정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주거지에서 자신의 수업을 들었던 중국인 여성 유학생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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