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체류형 산림 레포츠 '숲포츠 페스티벌' 연다

기사등록 2026/08/25 07:36:19

산악자전거·요가·명상이 한 곳에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산악자전거와 트레일러닝, 요가와 명상 등을 자연 속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산림 레포츠 축제를 선보인다.

원주시는 내달 12일 신림면 황둔리 피노키오자연휴양림과 산악자전거파크 일원에서 '2026 숲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단순히 스포츠를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산림 레포츠와 웰니스, 숙박을 결합해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머물며 휴식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피노키오자연휴양림의 자연환경과 텐트·카라반·유스호스텔 등 숙박 인프라를 활용해 가족 단위 방문객도 체류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스포츠 프로그램은 참가자의 체력과 취향에 따라 세 가지 코스로 운영된다.

7㎞ 하이킹은 산악자전거 코스를 따라 숲길과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다. 12㎞ 트레일러닝은 MTB 트랙과 숲속 오솔길을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47㎞에 이르는 오프로드 자전거 프로그램 '코리아 오프로드 클래식(KOC)'도 마련된다. 산악자전거 초보자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남녀노소 참여 폭을 넓혔다.

'더 빨리 달리기보다 더 깊게 쉬는 방법'을 주제로 한 웰니스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새벽 명상과 야외 요가를 비롯해 패들보드, 힐링 족욕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숲속에서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테라리움 만들기와 편백나무 향주머니 만들기 등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원주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치악산권의 산림자원과 레포츠 인프라를 연계해 스포츠와 휴양을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장승태 산림과장은 "숲포츠 페스티벌은 원주의 수려한 자원과 산림 레포츠를 함께 알릴 수 있는 축제"라며 "가족·친구들이 자연 속에서 몸을 움직이고 쉬면서 원주의 새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6 산악자전거 숲포츠 페스티벌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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