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A(50대)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부인 B(50대)씨 주거지에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타 지역에서 생활하던 A씨는 22일 항공기를 타고 제주에 온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이후 곧바로 제주국제공항으로 이동해 다시 항공기로 제주를 빠져 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전날 A씨 가족으로부터 A씨에 대한 실종신고를 접수 받은 경찰은 소재 파악 중 범행 정황을 발견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경기도 구리시 숙박업소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한편 전직 경찰관으로 알려진 A씨는 타 지역에서 근무하다가 지난해 서귀포경찰서로 근무지를 옮긴 뒤 퇴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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