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박물관 개관…세종시 가족문화 새 명소 탄생

기사등록 2026/08/23 09:18:59

아이들 웃음과 체험… 지역 상가로 자연스레 이어져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세종시 소담동에 문을 연 장난감박물관.(사진=김현미 세종시의원). 2026.08.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 소담동이 22일 복합커뮤니티센터 일원에서 개최한 '2026 소담아놀자 시즌3 장난감 축제'가 막을 내렸다. 조상호 시장과 어린이,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여해 도심 한복판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축제는 장난감을 주제로 공연·체험·경연·지역상권 연계 프로그램을 한데 모은 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방문객들은 공연 관람, 장난감박물관 방문, 체험 프로그램 참여, 상가 이용 영수증 인증 등을 '도장찍기' 미션으로 수행하며 지역 곳곳을 자연스럽게 누볐다.

행사장에서는 변신 로봇 퍼포먼스와 티니핑 코스프레가 펼쳐졌고, 드론 스포츠와 무선조종 자동차 경주가 아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어린이들을 위해 장난감 100여 점을 후원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세종시 소담동에 문을 연 장난감 박물관 내부 모습.(사진=김현미 세종시의원). 2026.08.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오후 3시 30분 열린 '만화주제가 대회' 본선에서는 유치부와 초등부 어린이들이 무대에 올라 좋아하는 만화 주제가를 열창해 가족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와 함께 정식 개관한 소담동 어린이 장난감박물관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박물관에는 주민과 어린이들이 기증한 장난감과 국내 완구기업 영실업의 제작 과정이 전시돼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조상호 시장은 "장난감박물관 개관에 이어 열린 이번 축제가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하루를, 지역 상권에는 활기를 더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마을 축제와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담동을 지역구로 둔 김현미 의원은 "복합커뮤니티센터가 획일적 모습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특성과 필요에 맞게 발전하는 출발점이 됐다"며 "소담동의 특별한 문화가 세종시 가족문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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