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다저스, 파헤스 부상에 토마스 콜업…김혜성 빅리그 복귀 불발

기사등록 2026/08/23 09:08:52

파헤스, 22일 피츠버그전서 투구에 맞아 손등 골절…4주 결장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LA 다저스의 앤디 파헤스가 22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3회말 상대 투수가 던진 공에 손을 맞고 있다. 2026.08.22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에 부상 선수가 발생했지만 김혜성은 빅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다저스는 2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트리플A에서 뛰던 외야수 알렉 토마스를 로스터에 등록했다.

중견수로 뛰던 앤디 파헤스의 부상에 따른 조처다.

파헤스는 지난 22일 피츠버그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투수 버바 챈들러가 던진 시속 100.2마일(약 161.3㎞)의 싱커에 왼쪽 손을 맞았다.

검사 결과 골절이 발견돼 4~5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

다저스는 부상으로 이탈한 파헤스의 공백을 메워야 했다. 파헤스가 외야수지만, 내야, 외야 수비가 모두 가능한 김혜성도 후보였다.

그러나 다저스는 김혜성이 아닌 전문 외야수 토마스의 콜업을 택했다.

토마스는 지난 5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방출 대기(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처된 후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다저스 이적 후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5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6 7홈런 4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55의 성적을 거뒀다.

빅리그에서 뛰다 지난 5월 30일 트리플A로 강등된 김혜성은 올해 트리플A에서 66경기 타율 0.256 3홈런 25타점, OPS 0.669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전문 외야수고, 타격 성적도 더 준수한 토마스가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MLB닷컴은 다저스가 중견수 자리를 플래툰(상대 투수 좌·우 유형에 따라 좌·우 타자를 기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완 투수가 선발로 나왔을 때 토마스를, 왼손 투수가 등판했을 때 토미 에드먼과 키케 에르난데스를 번갈아 내보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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