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메드텍, 상반기 별도 매출 177억…전년비 35%↑

기사등록 2026/08/21 09:28:13

별도 기준 영업익 14억원…3.8% 늘어

[서울=뉴시스] 시지메드텍은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액 177억2000만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시지메드텍 제공) 2026.08.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시지메드텍의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했다.

시지메드텍은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액 177억2000만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별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1% 증가했다. 매출총이익은 77억7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전년 동기 13억5000만원 대비 3.8% 증가했다.

매출총이익률은 43.9%, 영업이익률은 7.9%를 기록했다. 매출원가 부담이 증가한 가운데 사업 재편과 신규 사업 기반 구축을 위한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 증가 폭은 매출 성장률 대비 제한적이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283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43억9000만원 대비 16.3% 증가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5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5억원 대비 감소했다.

회사는 신규 연결 법인의 사업 안정화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과 사업 확장을 위한 선행투자, 일부 수주 매출의 인식 시점 등이 연결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전기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는 디엠파워의 기수주 물량은 사업 진행 일정에 따라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지메드텍은 신규 연결 법인의 운영 효율화도 함께 추진해 연결 실적의 개선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력 의료기기 사업에서는 국내와 해외 매출이 고르게 성장했다. 회사 관리 기준 상반기 별도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3%, 해외 매출은 31.8%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영업체계 개편과 척추 임플란트 제품 판매 확대가 성장을 이끌었으며, 골재생 분야에서도 골이식재 젤 제품군과 rhBMP-2 기반 골대체재 '노보시스 트라우마'의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별도 국내 매출 기준 척추(SPINE) 제품군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골이식재 젤 제품군은 약 41%, 노보시스 트라우마는 약 94% 성장했다. 이들 3개 주력 제품군의 합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8% 증가하며 국내 의료기기 사업의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시지메드텍은 증가하는 의료기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기반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의정부 신공장을 준공하고 정형외과·척추 임플란트의 금속가공 자동화 설비와 3D 프린팅 제품 생산 인프라를 확충했다. 신·증설 건물과 생산설비에는 총 123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다.

회사는 ▲척추·정형외과 의료기기 생산능력 확대 ▲해외 매출 성장 ▲디지털 덴티스트리 밸류체인 구축 ▲인체조직 제품 및 hECM CDMO 사업 확대를 주요 성장축으로 삼아 오는 2028년 연간 매출 1000억원 달성을 중장기 경영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유현승 시지메드텍 대표이사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와 hECM 기반 재생의료 등 신규 사업의 경쟁력을 높여 중장기적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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