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답례품 중복 수령 등…방식 보완 후 재개
[음성=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음성노동인권센터는 여성노동자 일자리 이동 경험 설문조사에서 비정상적인 참여 사례가 감지되면서 조사를 잠정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센터는 전날 해당 설문조사를 진행하던 중 매크로를 이용한 중복 참여와 동일 전화번호를 통한 반복 답례품 수령 사례를 확인했다.
이에 조사 신뢰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설문조사를 잠정 중단하고 참여 방식과 답례품 지급 절차 등을 보완하기로 했다.
조사 방식을 정비한 뒤 설문조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음성군 여성노동자들의 일자리 이동 경험과 노동환경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며 "조사 결과가 지역 여성노동정책 수립에 활용될 수 있도록 신뢰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역 여성노동자들이 실제로 어떤 일자리를 경험하고 있는지와 일자리를 옮기게 된 이유, 일터에서 겪는 어려움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조사 결과를 향후 지역 여성노동정책과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었다. 여성노동자의 고용 형태와 근무환경, 이직 과정에서의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지역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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