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길이·분위기 맞춰 음악 생성
목소리 속도·감정까지 세밀하게 조절
장면에 맞는 효과음도 바로 제작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어도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파이어플라이'에서 음악과 음성, 효과음을 만들 수 있는 오디오 기능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은 음악 생성, 음성 생성, 사운드 효과 생성 등 3종이다. 기존 이미지와 영상 중심이던 파이어플라이의 생성 영역을 오디오까지 넓힌 것이다.
음악 생성 기능은 어도비의 파이어플라이 뮤직 모델을 활용한다. 이용자가 제작하는 영상의 길이와 분위기에 맞춰 오리지널 음악을 생성한다. 생성된 음악에는 범용 라이선스가 적용돼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
음성 생성 기능을 이용하면 입력한 대본을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변환할 수 있다. 목소리와 말하는 속도, 감정 등을 조절할 수 있으며 어도비의 파이어플라이 스피치 모델뿐 아니라 일레븐랩스 모델도 선택할 수 있다.
영상 속 움직임에 맞춰 효과음을 만드는 기능도 제공한다. 파이어플라이 오디오 모델이 콘텐츠의 동작과 타이밍, 분위기 등을 분석해 이에 어울리는 효과음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어도비는 파이어플라이에서 생성한 오디오를 상업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음악과 음성, 효과음을 별도의 서비스에서 각각 제작할 필요 없이 파이어플라이 안에서 콘텐츠 제작 과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파이어플라이 AI 어시스턴트의 기능도 확대하고 있다. 이용자가 만들고 싶은 콘텐츠를 자연어로 설명하면 AI가 제작을 돕는 서비스다. 현재 스토리보드와 브랜드 키트 제작 기능 등이 제공된다.
외부 AI 모델 선택지도 늘렸다. 어도비는 파이어플라이의 파트너 모델에 구글의 '제미나이 옴니 플래시'를 새롭게 추가했다. 구글을 비롯해 클링AI, 루마AI, 오픈AI, 런웨이 등의 모델을 파이어플라이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텍스트뿐 아니라 영상과 오디오, 이미지 등을 프롬프트로 입력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초기 아이디어를 스토리보드 형태의 편집본으로 제작하는 작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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