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마트 발주로 판매량 예측…성수기 대응력 강화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한촌설렁탕이 'AI(인공지능) 스마트 발주' 시스템을 바탕으로 여름 성수기 수요에 대응하며 초복과 중복, 말복 당일 대표 메뉴 합산 매출액이 전년 대비 24.3%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AI 스마트 발주'는 한촌설렁탕 발주 프로그램 내 연동된 서비스로, 각 매장의 과거 판매 데이터와 기상, 계절성 등을 분석해 향후 3일간의 예상 판매량과 매출을 예측한다. AI가 필요한 식자재 수량을 산출하고, 점주 발주 시 화면에 품목별 추천 수량이 자동으로 표시된다.
지난해 7월 본격 도입되며 조기 품절이나 과잉 재고 부담 없이 성수기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3일 매출 예측' 정확도는 올해 1월 84.2%에서 6월 기준 87.7%까지 끌어올렸다. 현재 전체 매장의 약 65%가 이 시스템을 활용한다.
한촌설렁탕은 복날을 앞두고 '누룽지반계탕' 조리 유의사항, 피크타임 인력 준비, 발주 알림을 사전 안내하고 고객 유입을 위한 마케팅도 병행했다.
본사가 성수기 매장 운영 전반을 지원한 가운데, 삼복 당일 누룽지반계탕 합산 판매량은 전년 대비 19.3% 증가하고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3% 늘었다. 홀 판매량 역시 전년 대비 30.6% 증가했다.
한촌설렁탕 관계자는 "복날처럼 주문이 몰리는 시기에는 필요한 식자재를 적시에 확보해 찾아온 고객을 놓치지 않는 현장 대응력이 핵심"이라며 "가맹점주의 운영 부담을 줄이고 성수기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매장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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