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쓰레기 투기지역…휴식공간 변신
도심 녹지·생활환경 개선…24일 전면 개방
원주시는 '단구근린공원 휴게쉼터 조성'을 마무리하고 24일부터 주민들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쉼터 조성은 지난해 8월 열린 '단구동 이동시장실'에서 나온 주민들의 건의가 계기가 됐다. 그동안 활용되지 못한 채 방치되면서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민원이 반복됐던 공간을 주민들이 실제 이용할 수 있는 쉼터로 바꿔달라는 요구가 반영됐다.
새로 조성된 공간에는 퍼걸러와 등의자를 갖춘 개방형 휴게광장이 들어섰다. 맥문동 등 지피식물을 심어 도심 속 녹지와 휴식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인근에 초등학교 2곳이 자리하고 있어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학부모와 주민들이 잠시 머물며 쉴 수 있는 생활권 휴식공간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구근린공원은 전체 41만8250㎡ 규모의 근린공원이다.
원주시는 이번 쉼터 조성을 통해 방치된 공간을 정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주민 목소리를 반영해 방치됐던 유휴부지를 쾌적한 공공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며 "개방 이후에도 시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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