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 다음 날 남녀 개인전·단체전 결승
전웅태는 20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과 만나 "근대5종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앞두고 준비를 많이 했다"며 "새 종목(장애물)에 빨리 녹아들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하늘 가장 높은 곳에 태극기를 걸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근대5종은 한 명의 선수가 펜싱, 수영, 사격, 육상, 장애물 경기를 모두 펼쳐 메달을 다투는 종목이다.
지난 2024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승마가 사라지고, 장애물이 새로 도입됐다.
한국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금1·은2·동1), 2023 항저우 대회(금2·은2·동1)에 이어서 또 한번 금빛 질주를 꿈꾼다.
이번 대회에서 근대5종은 대회 개막 이전인 9월16일 시작해 개회식 다음 날인 9월20일 금메달 주인공이 가려져 대한민국 선수단 첫 금메달 주인공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한국 근대5종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2021년 도쿄 동메달)인 전웅태는 “매일 오전 5시에 일어나 훈련을 시작한다. 종목이 5가지라 훈련에 투자하는 시간이 길다"며 "새벽에도 항상 지켜보는 선수촌장님이 내겐 큰 동기 부여"라고 말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입상(동메달)한 성승민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린다.
성승민은 "장애물에서 실수하지 않고 무리 없이 완주하면 좋은 성적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고 오겠다"고 자신했다.
승마 훈련을 위해 문경 국군체육부대에서 생활했던 근대5종 대표팀은 다시 진천선수촌으로 돌아와 마지막 담금질에 나섰다.
한편 근대5종 대표팀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중국 구이양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선 뒤 9월13일 아시안게임 결전지인 일본 나고야에 입성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