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류장 기둥에 '신체 만진 손' 문지른 남성…민원·신고 넣었지만

기사등록 2026/08/21 01:00:00
[서울=뉴시스]공공장소에서 자신의 신체 부위를 만진 뒤 버스정류장 시설물에 손을 문지르는 듯한 행동을 한 남성이 포착됐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2026.08.20

[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공공장소에서 자신의 신체 부위를 만진 뒤 버스정류장 시설물에 손을 문지르는 듯한 행동을 한 남성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촬영된 제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버스정류장 기둥 앞에서 바지 안으로 손을 넣어 자신의 신체 부위를 긁거나 만지는 모습이 담겼다.

이 남성은 이후 손을 기둥에 가져다 대고 문지르는 듯한 행동을 했다. 이후 지하철역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자신의 신체 부위를 만지는 행동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자는 해당 모습을 보고 불쾌감을 느껴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상황을 확인했지만, 남성이 자신의 신체 부위를 만진 행위만으로는 처벌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에서는 타인의 신체를 만진 것이 아니고 시설물을 훼손했다는 명확한 증거도 없어 현행법상 처벌 여부가 애매하다는 취지의 설명이 나왔다.

그러나 제보자는 처벌 여부와 별개로 공공장소에서 다른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물에 이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관할 구청과 시청에도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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