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전용 핫라인 구축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부산대병원은 중증 심혈관질환 환자의 생명을 좌우하는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부산·울산·경남을 비롯해 김해, 밀양, 경주, 포항 등 17개 의료기관과 '하트 패스트트랙 365'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은 심장혈관흉부외과 의료진과 협약기관을 연결하는 365일 24시간 전용 핫라인으로 응급환자 발생 시 진단부터 수술까지 절차를 단축하는 전용 핫라인을 구축해 24시간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담당 교수가 직접 상태를 확인하고 전원 여부를 신속히 결정한다는 것이다.
대상은 관상동맥우회술, 대동맥수술, 에크모(ECMO)·엘브이애디(LVAD) 적용 및 관리, 심장이식 평가와 수술 등이 필요한 중증 환자다. 특히 ECMO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 환자의 경우 의료진이 직접 출동해 환자 인계와 안전한 이송을 지원한다.
병원은 외래 진료가 필요한 환자를 위한 '외래 패스트트랙 창구'도 함께 운영하며 협약기관에 안내물을 배포해 실질적인 진료 협력체계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주민호 심장혈관흉부외과장은 "중증 심혈관질환은 얼마나 신속히 수술로 연계하느냐가 환자의 생명을 좌우한다"며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환자가 골든타임 안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수봉 병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이 전원 협력을 강화하고 치료 공백을 줄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응급의료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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