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 계약 이후 후속 수주
내년 공급 물량도 협의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지난 3월 확보한 공급계약에 이은 후속 발주 물량이다. 고객사 요청에 따라 구체적인 계약 규모와 공급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는 현재 확보된 제조장비 수주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연말까지 국내 생산라인의 가동을 최대 수준으로 높일 방침이다. 공급이 확정된 물량 이외에도 내년 추가 공급을 위한 장비 물량을 고객사와 협의하고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대성하이텍은 AIDC 냉각부품 생산에 필요한 제조장비 공급과 핵심 냉각부품 직접 생산을 동시에 수행하는 ‘투트랙’ 사업 구조를 기반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대성하이텍이 공급하는 장비는 일본 종속기업 노무라 디에스(NOMURA DS)가 80년 이상 축적한 초정밀 가공 기술력을 기반으로 자체 제작한 AIDC 액체냉각 핵심부품 제조장비다. 해당 장비를 통해 생산된 냉각부품은 글로벌 냉각 솔루션 기업들의 공급망을 거쳐 글로벌 AIDC 프로젝트에 적용된다.
대성하이텍은 AIDC 냉각부품 직접 양산도 본격화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법인을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용 핵심 냉각부품인 신속분리결합(QDC)과 범용급속분리(UQD) 제품의 양산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3월 시제품 공급을 시작한 데 이어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3월 첫 공급에 이어 후속 수주가 이어지면서 현재 확보한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생산라인을 최대 수준으로 가동할 계획"이라며 "방산, 로봇, AIDC 등 정밀부품 사업의 성장과 함께 스위스턴 자동선반을 비롯한 장비제조 부문의 실적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하이텍은 지난 3월 중국 시장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부품 생산에 활용되는 핵심 장비 102대를 수주한 바 있다. 해당 장비를 통해 생산된 냉각부품은 스위스 스토브리, 댄포스, 파커 등 글로벌 기업들을 통해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에 공급된다. 최종적으로는 엔비디아, 아마존으로 이어지는 AI 인프라 밸류체인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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