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무인민원발급기 '7개국 다국어 지원' 서비스

기사등록 2026/08/19 10:05:51

시민 제안 반영, 읍·면·동 13곳에 설치…외국인 접근성 높여

[진주=뉴시스]진주시, 무인민원발급기 다국어 지원 서비스 시행.(사진=진주시 제공).2026.08.1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시민 제안을 반영해 무인민원발급기에 외국인 주민과 외국 관광객들의 행정 접근성 향상을 위해 7개국 다국어 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

진주시는 관내 읍·면·동 13곳의  '무인민원발급기'에 한국어를 포함한 영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등 모두 7개 국어 지원 프로그램의 설치를 완료해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5월 국민신문고의 '국민생각함'을 통해 2026년 진주시 민원 서비스 및 민원 제도개선 시민 의견 수렴을 실시하고 그 조사 결과를 반영해 시청 무인민원발급기 등 13곳에 '다국어 지원' 기능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다국어 지원 무인민원발급기'는 한국어 무인민원발급기의 이용이 어려운 외국인 주민과 관광객 등의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무인민원발급기는 외국인 주민 수 등 외국인 밀집 지역을 고려해 시청 민원실 입구와 문산읍 사무소, 정촌·일반성·수곡면사무소, 천전·성북·초장·평거·가호동 행정복지센터, 법원, 동부보훈회관, 남부어린이도서관 등에 설치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 주민과 외국 관광객이 필요한 각종 증명서를 언어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게 돼 행정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이용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다국어 지원 서비스 전면 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진주시 민원여권과 관계자는 "이번 다국어 지원 서비스는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행정이 응답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 등의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접수되는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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