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클란주 공무원 15명, 16∼29일 연수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자원봉사 정책 역량을 배우려는 필리핀 지방정부 공무원들이 사업계획 수립과 조례 제정,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제도화에 나섰다.
19일 전남광주특별시에 따르면 시 광주자원봉사센터는 이달 16일부터 29일까지 필리핀 지역사회의 자원봉사 민·관 거버넌스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초청 연수는 2024년부터 3개년에 걸쳐 추진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마지막 과정이다.
연수에는 필리핀 아클란주 공무원 15명이 참여한다.
이번 연수는 앞선 1·2차년도 연수에서 공유해온 자원봉사와 재난대응 경험을 정책·사업으로 정착시키고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아클란주는 그동안 연수를 통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선진 자원봉사 제도를 정책에 반영했다. 연수에서 수립한 실행계획을 바탕으로 자원봉사 관련 사업을 구체화하고 자원봉사 제도화를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3차 년도 연수에서는 정책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재난 조직 관리 및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 ▲대형 재난 대응과 지역사회 회복 ▲자원봉사 현장 실습 ▲데이터 및 성과관리 등을 교육한다.
류미수 광주자원봉사센터장은 "지난 2년간 연수가 아클란주의 조례 제정과 사업·예산 편성이라는 구체적 변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마지막 해인 이번 연수에는 그동안의 성과가 현지에서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정책과 민·관 협력체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실행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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