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미대화, 이뤄진다면 한반도 평화 전환에 기여"

기사등록 2026/08/18 14:09:51
[하노이=AP/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019년 2월 28일(현지시간)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의 단독 회담을 마치고 회담장 주변을 거닐며 얘기하고 있다. 2026.08.18.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통일부는 1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유화 메시지를 보낸 데 대해 "북미대화가 이루어진다면 한반도 평화·안정 및 남북 화해·협력 국면으로의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미대화와 관련한 이 같은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다만 북미접촉 여부에 대해서는 "파악된 것이 없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연례 연합훈련인 '을지자유의 방패(UFS)' 개시일인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대폭 축소하라"고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국방부) 장관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의 김정은과 나의 매우 좋은 관계"를 언급했다.

17일에는 자신의 대화 요청에 김 위원장이 응답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구체적인 응답 시기나 방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이란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내세울 만한 외교성과가 필요한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대화를 재개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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