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씨머티리얼즈, 상반기 영업이익 102억…전년比 167.54%↑

기사등록 2026/08/18 13:31:17

변압기용 CTC·각동선 및 초고압케이블 소재 매출 확대

하반기 증설 설비 가동…생산능력 확대 기반 외형 성장 기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전력망 소재 전문기업 티씨머티리얼즈는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이 10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7.54%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53억원을 기록해 55.50%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만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의 75%를 달성했으며, 전력인프라와 전기차 관련 소재 판매 확대가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이미 넘어섰다. 매출 규모 확대와 함께 생산성 향상에 따른 원가율 개선이 영업이익 증가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사업 부문별로는 전력인프라 시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0.45% 증가했다. 전력망 투자 확대에 따라 변압기 소재인 CTC(연속전위권선)와 각동선 매출이 늘었고, 전선 소재 가운데 초고압 부문의 수요 증가도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특히 변압기와 초고압케이블 관련 소재 매출 확대가 상반기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

전장시장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65.2% 증가했다. 거래처 다변화를 바탕으로 전기차 부문 매출이 확대되며 전력인프라 부문에 이어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반면 가전·기타 시장은 전방 가전시장 부진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3% 감소했다.

티씨머티리얼즈는 하반기에도 전력인프라와 전기차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진행해 온 설비 증설분의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늘어나는 수요에 대한 대응력이 강화되고,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추가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증설 설비의 본격 가동을 기반으로 주요 성장 시장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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