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이나 고층 건물 화재 배치
23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그간 산불이나 고층 건물 화재 등 장거리 방수 때 펌프차 2~3대를 연결했다.
펌프차 2~3대를 연결해 방수할 경우 방법이 복잡해 숙련된 기동대원이 필요하고 높은 수준의 팀워크가 요구됐다. 이에 따라 출동대별 수준 차이가 발생했다.
또 장시간 고압 방수 때 펌프 성능 이상(고장)을 야기할 수 있어 기동대원은 장시간 고압 방수를 위한 적정 압력과 가동 시간을 숙지해야 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단독으로 장거리 방수가 가능한 '고성능 물탱크차'를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
고성능 물탱크차는 원심 펌프 대신 고·저압 펌프를 장착해 저압과 고압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단독으로 40㎜ 수관 고압 방수(40㎏/㎠)가 가능하다.
펌프차 2~3대를 연결해 얻을 수 있는 방수 성능(30㎏/㎠) 이상의 고압 방수가 가능하다. 최장 1㎞까지 장거리 방수가 가능하다.
아울러 단일 차량으로 장거리·고압 방수가 가능해 화재 진압 전술 활용도가 높아진다.
이 차량은 앞으로 산불이나 고층 건물 화재 등 현장에 1선 배치될 예정이다.
시는 "산불 크기, 위치에 구애 받지 않고 대응할 수 있어 효율적 소방력을 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화재 크기(주불·잔불), 화재 위치(산 고도별)에 구애 받지 않고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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