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장, 경기중부권협의회서 도·시·군에 제안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지역화폐의 인센티브 지급 방식을 현행 '선할인'에서 결제 시 혜택을 주는 '후캐시백'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4일 군포시에 따르면 한대희 군포시장은 지난 13일 과천에서 열린 '제95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경기지역화폐 충전 조기 소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후캐시백 제도 도입을 경기도와 도내 시·군에 제안했다.
현재 경기도 내 28개 시·군이 운영 중인 경기지역화폐는 금액을 충전할 때 인센티브를 즉시 지급하는 선할인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충전 금액이 특정 시기에 집중되면서 지난달 기준 16개 시·군에서 매월 초 충전 개시 당일 인센티브 예산이 소진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충전 시점이 아닌 실제 결제 단계에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을 도입할 경우 월초 충전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소비 촉진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별 지자체 단위의 시스템 개편에 따른 중복 비용 부담과 정책 혼선을 막기 위해 시·군별 대응이 아닌 경기도 주관의 공동 시스템 개편 및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됐다.
한 시장은 "경기도 주관으로 공동 운영체계를 구축하면 시스템 개선 비용 절감과 시민 혼선 최소화가 가능하다"며 "이번 논의를 계기로 유효기간 및 충전 한도 등 운영 전반에 대한 개선 조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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