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아동친화예산 1488억원 편성…작년비 50% 증액

기사등록 2026/08/14 10:39:40
진천군 아동친화에산 분석자료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예산을 대폭 확대하며 아동 정책 강화에 나섰다.

군은 올해 아동 관련 사업에 1488억원을 편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기준으로 일반회계 전체 예산 6538억원의 22.75%에 해당한다. 지난해 992억원과 비교하면 495억원(약 50%) 증가했다.

아동 관련 사업도 지난해 320개에서 올해 362개로 42개 늘었다. 아동예산지수는 113.5에서 174.6으로 61.1p(포인트) 상승했다.

아동예산지수는 아동 1인당 예산과 비아동 1인당 예산을 비교한 지표다. 174.6 수치는 아동 1인당 예산이 비아동의 약 1.75배라는 의미다.

분야별로는 발달권 관련 예산이 1075억원(72.2%)으로 가장 많았고 놀이·문화 682억원(45.8%), 교육 환경 445억원(29.9%) 등이 뒤를 이었다.

군은 조사 결과를 향후 아동정책 수립과 예산 편성에 활용하고 취약계층 지원과 참여권 분야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 인구 감소 현상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아동 권리 보장을 위한 지속 투자로 아동예산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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