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함정 건조 사업 열리나…한화오션 3%대 강세

기사등록 2026/08/14 10:41:16 최종수정 2026/08/14 11:08:24
[필라델피아=뉴시스]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화 필리조선소 4번독(도크)에서 국가안보다목적선박 건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제공). 2025.07.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 조선산업 재건을 위해 해외 조선소를 활용하는 방침을 확정하면서 한화오션 주가가 3%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19분 기준 한화오션 주가는 전장 대비 3100원(3.42%) 오른 9만3800원을 기록 중이다.

주가는 이날 4.96% 상승 출발, 장 초반 9% 이상 급등해 9만9000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 조선산업 재건을 위해 해외 조선업체의 미 해군 선박 건조를 허용하는 내용의 행정각서에 서명하면서, 한화오션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이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오션은 미국 필라델피아에 조선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미 해군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 사업에 참여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미국 미사일방어청의 미사일 계측선 건조 사업에도 선정됐다.

아울러 회사는 추후 현지 조선소 생산시설과 인력 확충에 50억 달러를 추가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국내 조선소의 건조 기술과 생산 방식을 이전해 미 해군 함정 건조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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