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9조2032억원·영업이익 8143억원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현대해상이 장기보험 손익 개선에 힘입어 상반기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다만 자동차보험에서는 손실을 냈다.
현대해상은 현대해상은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654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9.8% 증가한 수치다.
별도 기준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6.4% 증가한 615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같은 기간 매출액 9조2032억원, 영업이익 8143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1.4%, 29.5% 각각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장기보험 손익이 61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7% 증가했다. 보험금 예실차(예상과 실제 차이) 적자폭 축소 및 계리가정 선진화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일회성 환입이 발생한 영향이다.
일반보험 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9% 증가한 102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고액사고 기저 효과와 전체적인 손해율 안정화 추세가 주효했다.
다만 자동차보험에서는 102억원 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2월 1%대 보험료 인상이 이었지만, 누적된 보험료 인하 및 경상환자 치료 8주룰 제도개선 지연 등 보상원가 상승 영향이 작용한 탓이다.
투자 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3% 감소한 1058억원을 냈다. 단 금리상승 등에 따라 1분기 평가손실이 일부 만회되며 회복하는 추세를 보였다는 게 현대해상 측의 설명이다.
서비스계약마진(CSM) 잔액은 9조8944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1.2%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은 209.0%로 전년말 대비 18.9%포인트 올라갔다.
2분기 기준으로는 순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보다 58.2% 증가한 3918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4조5813억원, 영업이익은 505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비 매출액은 6.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6.9%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