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62% 주택화재…시흥소방, 취약가구 34곳 안전용품

기사등록 2026/08/14 09:50:42
[시흥=뉴시스] 현장을 방문한 소방관이 가스 안전기를 설치해 주고 있다. (사진=시흥소방서 제공) 2026.08.14. 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소방서는 13일~14일 관내 화재취약가구 34곳을 방문해 화재예방 안전용품을 설치·보급했다.

시흥시주거복지센터의 '찾아가는 주거안전 생활지원 서비스'와 연계해 추진된 이번 활동에는 의용소방대원 등 11명(2개 조)이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대상 가구에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가스차단기, 누전차단 멀티탭, 자동소화시스템 멀티탭, 화재대피용 손수건, 투척용 소화용구 등 7개 품목을 보급했다.

현장에 투입된 인원들은 노후 전기용품 교체 및 주거환경 내 화재 위험요인 점검을 병행하고 119안심콜 서비스 안내와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소방서 측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시흥시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 중 주택화재 비율은 20.1%로 집계됐다. 다만 같은 기간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 화재 사망자의 62.5%를 차지했다.

김태연 시흥소방서장은 "주택화재는 작은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취약계층의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