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결·확장 동시에 하는 것이 김대중 이후 우리 노선"
"당선되면 국정 지지율 지난 1년 수준으로 회복 계획"
김민석 후보는 이날 오전 KBS광주 라디오 '출발 무등의 아침' 전화 인터뷰에서 "(정청래 후보가) 전통 지지층이, 코어 지지층이 빠졌다고 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 후보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금 하락하고 있다. 일 잘하는 대통령에 대한 국민 기대는 꺾이지 않았으나 전통적 지지층의 마음이 식은 게 문제"라고 발언한 바 있다.
김 후보는 "단결과 확장을 동시에 하는 것이 김대중 대통령 이후 우리의 노선이었고 검증된 비결"이라며 "지지층을 단결하고 중간층까지 끌어들이며 원래 (지지율) 회복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당대표가 되면) 그렇게 할 것이고 그렇게 하면 100일 안에 당 지지율을 10~15% 올리고 그에 기초해 대통령과 정부의 부담을 줄이며 국정 지지율을 지난 1년 동안 왔던 수준으로 회복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렇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또 김 후보는 "정청래 후보가 당선되면 (호남) 반도체 산단의 속도전이 어려울 수 있다고 얘기한 것의 근거"를 묻자 "실제 추진하는 과정에서 관련 기업들과 협의도 필요하고 무엇보다 사회적인 분위기나 정치적인 환경도 국회 내 조성이 돼야 한다"며 "정 후보가 있었을 때처럼 당정관계가 지속되면 최악의 상황이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정 관계가 단단하게 강화될 때 국정 지지율도 회복되고, '총선도 민주당이 이기겠구나, 정권 재창출도 하겠구나' 이렇게 돼야 기업 투자를 결정했던 분들도 더 안심하고 계속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3대 메가 프로젝트 관련 '주52시간제 예외'를 두고선 "국민적 공론, 지역사회 토론, 노동계와 긴밀한 토론 이 3가지를 거쳐야 한다"며 "특별법 결정 과정에서 결론을 예단하지 않고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당대회 이후 당 단합과 관련해선 "감정적 문제는 다음날부터 풀릴 것"이라면서도 "노선의 경우 당선된 대표의 노선을 당원과 지지자가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그 방향으로 가야한다. 제가 선택된다면 민생·실용·경제·통합의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