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사생활 피해 속 '틈만 나면' 출연…"욱하지 말라더라"

기사등록 2026/08/12 00:00:00
[서울=뉴시스]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시즌 5에는 영화 '호프'의 주역 황정민과 정호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SBS 제공) 2026.08.11.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사생활 폭로 논란에 휩싸인 배우 황정민이 '틈만 나면'에 출연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시즌5에는 영화 '호프'의 주역 황정민과 정호연이 등장했다.

이날 유재석은 녹화 시점을 언급하며 "'호프' 촬영 기준으로는 내일 개봉이다. 방송은 8월11일"이라고 말했다.

유연석이 "그때까지도 계속 걸려 있을 것"이라고 하자 정호연은 "아직도 안 보신 분이 계시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황정민은 "공중파 3사 중 최고 1등 프로그램에 처음 나왔다"며 "엄마도 '영화 홍보 안하냐'고 물어본다. 하고 있다고 말을 하는데 어르신들은 못 찾는다"고 털어놨다.

유재석도 동의하며 "황정민이 그 이야기를 했다. '틈만 나면'에서 게임 그걸 못하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유연석이 "게임이 답답해 보였냐"고 묻자 황정민은 "게임이 답답한 건 아니다. 신박하고 재밌는 게임들인데 그걸 풀어내는 게스트들이 답답하더라. 저걸 왜 못하냐 생각했다"고 토로했다.

유재석이 "그렇게 욕을 하면서 봤다고 한다"고 거들자 황정민은 "다 후배들이고 동생들이고 친한 친구들"이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메이크업 받으러 갔더니 오빠 화내지 마세요. 머리 하러 갔더니 형 화내지 마세요. 모든 사람들이 다 욱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정민은 자신과 사적인 관계를 이어왔다고 주장하는 A씨의 폭로글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A씨는 SNS에 녹취록, 대화 내역, 사진 등을 공개하며 황정민과 사적으로 소통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황정민 소속사 샘컴퍼니는 이를 부인하며 "A씨는 황정민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고 밝혔다.

또 "법원은 피의자에 대해 3차례에 걸쳐 접근금지 등의 잠정조치를 부과했고,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며 "악의적으로 편집된 게시물에 대해 추가적인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경고했다.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는 11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4단독(김영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벌금 1000만원을 구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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