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조3622억원…전월대비 15조3313억원 증발
AI투자 낙관론과 피크아웃 우려 등의 영향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국내 대형 반도체 기업의 ADR 상장 이후 AI투자 낙관론과 피크아웃 우려 등에 따른 변동성 심화로 국내 증시가 조정을 받으면서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작년 10월 후 9개월만에 100조원대가 무너졌다.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센터가 11일 발표한 7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123개사의 시가 총액은 전월대비 14.6%인 15조3313억원이 감소한 89조362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역 투자자들의 거래대금 역시 전월대비 32.5%인 3조5776억이 감소한 7조4143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시총의 감소는 전기·전자가 전월대비 23.6%인 11조 9332억원, 일반서비스가 14.4%인 1조 860억원, 금속은 2.2%인 6218억원이 각각 감소하는 등 대다수 업종이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대비 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비중은 1.5%로, 전월대비 0.1%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주가 상승률 상위 종목 중 유가 시장의 경우 1위가 대구백화점으로 42.0% 상승했고, 우성머티리얼스 34.5%, 평화산업 20.6% 각각 올랐다.
시가총액 증가액 상위 종목 중 유가 시장의 경우 한국가스공사가 7.8%인 2308억원이 증가해 1위를 기록했고, 대구백화점 159억원, 우성머티얼스 131억원으로, 2,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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