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시, 산림청 '가로수 조성·관리' 우수사례에 선정

기사등록 2026/08/11 15:20:08
[안동=뉴시스] 포항시 포스코대로 보행자 중심거리 조성 사업. (사진=경북도 제공) 2026.08.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산림청 주관 '가로수 조성·관리 우수사례' 공모에서 포항시와 경주시가 최종 후보 8건에 선정됐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평가에서 전국 지자체가 제출한 19건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종 후보 8건 가운데 경북에서 포항시와 경주시 2건이 포함됐다.

포항시는 포스코대로를 자동차 중심의 교통공간에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보행자 중심거리로 전환한 사례를 제시했다.

시는 '다층 식재'로 미세먼지, 소음, 도로 열기를 차단하는 완충공간을 확보하고, 수관과 하층 식생으로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했다.

또 불법 주정차와 노후 보도블록 등 보행 장애요인을 정비하고 인도와 자전거도로를 분리해 보행자 중심의 환경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주시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추진한 도심 녹지경관 개선과 과학적인 가로수 관리체계를 제시했다.

시는 은행나무 열매 악취와 낙과에 따른 보행 불편을 줄이고자 식재 전에 DNA 유전자 검사를 해 열매가 맺히지 않는 수나무를 선별·식재한 '과학적 관리'가 좋은 점수를 받았다.

김명제 경북도 산림레저관광과장은 "보행자 중심의 가로수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뉴시스] 경주시 글로벌 가로경관. (사진=경북도 제공) 2026.08.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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