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싱가포르 연구소 확장…"아태 고객지원 확대"

기사등록 2026/08/11 14:11:00

아태 바이오제약 고객에 첨단 분자 기반 시험 서비스 제공

[서울=뉴시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가 싱가포르 바이오릴라이언스(BioReliance) 연구소를 확장했다. 린다 장(Linda Zhang) 머크 싱가폴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고완이(Goh Wan Yee) 싱가포르 경제개발청 수석부사장 겸 헬스케어 부문 총괄(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제공) 2026.08.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글로벌 과학기술기업 머크 라이프사이언스가 싱가포르 연구소를 확장하는 전략적 투자에 나섰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바이오제약 고객을 위한 분석 및 바이오안전성(Biosafety) 시험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기존 싱가포르 바이오릴라이언스(BioReliance) 연구소를 확장한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오안전성 시험은 신약개발 및 제조 과정에서 바이오의약품 안전성과 유효성, 규제 적합성을 확인하는 핵심 절차다.
 
머크는 75년 이상 축적해온 글로벌 시험 역량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태평양 바이오제약 시장에 첨단 현지 위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연구소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바이오릴라이언스 세포주 특성 분석 서비스와 GMP 기반의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역량을 갖춘 시설로 만든다. 또 머크의 독자 플랫폼인 블레이저(Blazar)를 비롯한 다양한 첨단 분자 기반 시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머크는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시험 역량을 강화하고, 첨단 분자 기반 시험법을 활용해 동물실험의 대체(Replacement), 감소(Reduction), 개선(Refinement)을 의미하는 3R 원칙의 확대도 지원할 예정이다.
 
파올로 칼리(Paolo Carli)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어드밴스드 솔루션 비즈니스 대표는 "이번 싱가포르 연구소 확장을 통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고객들은 개발 속도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규제 요건과 지속가능성 관련 요구사항에도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머크는 업계를 선도하는 분석 및 바이오안전성 시험 서비스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바이오의약품 기업들의 혁신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완이(Goh Wan Yee)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 수석부사장 겸 헬스케어 부문 총괄은 “머크의 바이오릴라이언스 연구소 확장을 통해 싱가포르와 아태 지역의 바이오의약품 기업에 세계적 수준의 차세대 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머크의 싱가포르 바이오릴라이언스 연구소는 2018년 개소했으며, 이번 확장으로 연구소 규모가 1000㎡ 이상으로 확대된다. 이는 아태 지역의 바이오제약 산업 생태계를 지원하고 과학 기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머크의 전략적 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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