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CJ제일제당 주가가 2분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이 공개되며 7% 급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3분 현재 CJ제일제당 주가는 전장 대비 1만5400원(7.45%) 내린 19만2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주가는 이날 2.19% 하락 출발해 실적이 공개된 직후 낙폭을 늘려 7.98% 급락한 18만91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회사가 이날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매도세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CJ제일제당은 올해 2분기 실적과 관련해 매출은 4조19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늘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19억원으로 18.4% 감소했다고 밝혔다.
자회사인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 기준 매출도 7조3621억원으로 같은 기간 9.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576억원으로 18.5% 감소했다.
식품사업부문은 매출 2조8441억원, 영업이익 70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1.3% 감소했다. 내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유가로 인한 비용 부담 증가와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둔화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바이오사업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509억원, 910억원으로 집계됐는데, 매출은 20.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5.59% 줄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