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USA "오스탈USA 인수 예비 제안…美 사업 확대"

기사등록 2026/08/11 09:00:29

한화디펜스USA, 인수 관련 공식 입장

"美 조선업 재건에 기여…사업 확대 검토"

[서울=뉴시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국 자회사인 한화디펜스USA CI. (사진=한화디펜스USA 홈페이지)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한화그룹이 호주 조선·방산업체 오스탈(Austal)의 미국 사업부 인수를 위한 예비 제안을 공식화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국 자회사인 한화디펜스USA는 1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오스탈의 미국 사업부인 오스탈USA 인수를 위한 예비적·비구속적 제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화디펜스USA는 향후 거래가 오스탈USA의 사업 운영과 재무 상황 등을 면밀하게 평가하기 위한 실사를 전제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새롭게 공개된 정보 역시 실사 대상에 포함해 오스탈USA의 사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제임스 휴잇 한화디펜스USA 대변인은 "한화는 미국 조선업 재건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미국 내 사업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는 이번 인수 추진을 통해 미국 내 조선·방산 사업의 외형을 한층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스탈USA는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에 조선소를 두고 미 해군을 비롯한 미국 정부 기관에 함정을 공급하는 현지 조선·방산업체다.

앞서 한화는 오스탈 지분 19.9%를 확보하며 최대주주에 오른 데 이어 오스탈USA 사업 법인과 운영자산 100%를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가 제시한 오스탈USA의 기업가치는 현금·부채가 없는 기준 10억5000만~12억달러로, 최대 약 1조70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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