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비엔아이엔씨, '날씨 AI팩토리' 구축 사업 계약

기사등록 2026/08/11 08:18:24

엔비디아 AI 인프라 지원…차세대 GPU 아키텍처 베라루빈 도입

케이웨더 날씨 빅데이터에 엔비디아 AI 기상예측 모델 적용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이사(왼쪽)와 연광흠 비엔아이엔씨 대표이사(오른쪽가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케이웨더)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는 엔비디아 파트너사 비엔아이엔씨와 세계 첫 '날씨 AI팩토리' 구축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비엔아이엔씨는 인공지능(AI) 인프라·하드웨어 공급과 데이터센터 구축 전문 기업으로, 엔비디아의 국내 공식 총판인 베이넥스의 관계사다.

이번 사업은 비엔아이엔씨가 지원하는 엔비디아 AI 인프라를 활용해 케이웨더의 날씨 빅데이터를 엔비디아 AI 기상예측 모델에 적용해 전지구 초정밀 격자 AI 예보 등과 같은 지능 토큰을 생산·유통하는 글로벌 날씨 분야 AI팩토리를 구축하는 것이다.

두 회사가 구축하는 날씨 AI팩토리는 케이웨더의 자체 관측망 및 국내외 원시 기후 데이터와 AI 기상예측 모델을 결합해 ▲전력 발전량 예측 ▲최적 물류항로 판단 ▲재해 조기 대응 등 산업별 의사결정을 위해 공급한다. 두 회사의 목표는 올해 연말까지 1차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중 글로벌 유통을 정식으로 개시하는 것이다.

케이웨더는 엔비디아의 AI 기상예측 모델인 어스-2의 모델들을 활용해 초단기 예측부터 향후 60일까지의 장기 예측을 시뮬레이션하고 초고해상도로 시각화하는 등 최적의 결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나아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와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개발한 젠캐스트, 오로라 등 다양한 AI 기상예측 모델들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케이웨더가 축적해 온 독자적 날씨 빅데이터 역량과 비엔아이엔씨의 고성능 컴퓨팅 데이터센터 인프라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낸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이사는 "비엔아이엔씨로부터 엔비디아의 하드웨어 등 AI 인프라를 제공받아 세계 첫 날씨·기후에 특화된 AI팩토리를 구축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날씨 분야의 전문적인 지능형 정보를 각종 산업군에 유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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