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섬서 첫 전국 철인3종대회 개최…해양레저 거점 도약 시험대

기사등록 2026/08/21 07:25:17
[시흥=뉴시스] 시흥시장배 전국 철인 3종 대회 개최 안내문. (안내문=시흥시 제공).2026.08.21.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거북섬 일원에서 '2026 시흥시장배 거북섬 전국 철인3종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흥시에서 열리는 첫 전국 규모의 철인3종(트라이애슬론) 경기로, 최근 증가하는 생활체육·해양레저 수요에 맞춰 도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시흥시체육회와 대한철인3종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전국 동호인부 선수와 관계자 등 1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9월4일 공식 수영 훈련을 시작으로 5일 스프린트 경기, 6일 스탠다드 경기가 차례로 진행된다.

대회 코스는 참가자 역량에 맞춰 ▲스프린트 코스(수영 750m, 사이클 20km, 달리기 5km)와 ▲스탠다드(올림픽) 코스(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로 구성됐다.

대규모 인원이 집결함에 따라 행사 기간 거북섬 일대 교통 통제도 실시된다. 시흥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 시간에 맞춰 일부 노선버스의 운행 경로를 한시적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우회 운행은 5일(오전 7시~8시 50분)과 6일(오전 7시 10분~9시 50분) 양일간 시행된다. 대상 노선은 28번, 29번, 33번, 99-3번, 시흥광역콜(M-DRT) 등 5개 노선으로, 해당 시간대 거북섬로와 거북섬둘레길 일부 구간을 운행하지 않는다.

시는 이용객들에게 사전 운행 정보 확인과 함께 아쿠아펫랜드, 웨이브파크정문, 보니타가 정류장 등 대체 정류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첫 전국 철인3종대회 유치를 계기로 거북섬을 중심으로 한 해양레저 스포츠 저변을 넓히고, 참가자와 방문객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