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마을이 만든 무대"…평창 계촌5리 깡촌음악회 8일 개막

기사등록 2026/08/06 15:08:18

주민 기획·운영하는 공동체 축제…먹거리·재능기부 공연

[평창=뉴시스] 제9회 계촌5리 깡촌음악회 포스터. (사진=평창군 제공) 2026.08.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귀농·귀촌 주민들이 직접 꾸리는 강원 평창 계촌5리 깡촌음악회가 마을의 문화 저력을 담은 여름 무대를 선보인다.

평창군은 8일 계촌5리 깡촌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제9회 깡촌음악회'가 열린다고 6일 밝혔다.

깡촌음악회는 출연진 섭외부터 먹거리와 부대행사 준비까지 마을 구성원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 주도 행사다.

귀농·귀촌 가구 비율이 높은 계촌5리는 소통과 협력으로 음악회를 이어오며 마을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왔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참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기업형 새농촌 도약마을', '농산어촌개발 마을 만들기' 등 다양한 공모에도 선정됐다.

올해 공연은 재능기부 공연과 함께 주민들이 준비한 먹거리, 행운권 추첨 등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계촌 클래식 축제가 전국적인 음악축제로 알려졌다면, 깡촌음악회는 마을 구성원이 직접 무대를 만드는 생활문화 축제로 계촌5리만의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김재경 이장은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정성을 모아 축제를 준비했다"며 "무더위를 잠시 잊고 음악과 함께 계촌마을의 따뜻한 정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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