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당권주자들, 李정부 제1과제 질문엔…宋·鄭 "부동산·金 "당정관계 안정"

기사등록 2026/08/05 17:14:24

'내란 종식' 기준은…宋 "총선 승리" 鄭 "정당 해산" 金 "개헌"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송영길(왼쪽부터), 김민석,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5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TV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8.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재혁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이 5일 이른바 '내란 종식'의 기준에 대해 각기 다른 답을 내놨다.

송영길 당대표 후보는 이날 오후 KBS 주관으로 열린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내란 종식을 외친다고 내란이 종식되는 것이 아니다. 국민의 지지를 얻어서 정치적으로 승리해야 내란 종식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송 후보는 "즉 정권 재창출, 총선 승리로 돼야 내란 종식이 되는 건데 정청래 대표 체제에서 치렀던 선거에서 이진숙, 김태규, 한동훈, 추경호 이런 내란 관련 세력들이 전부 다 부활해서 국회의원으로 들어와 지금 내란을 옹호하고 있는 이런 기가 막힌 현실이 되는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정권 재창출, 총선 승리가 내란 종식의 길"이라고 말했다.

정청래 후보는 "내란수괴 윤석열은 감옥에서 재판받고 있다. 법적으로 지금 내란 청산 작업 중에 있다"며 "그러나 정신적인 내란이 부분은 아직도 청산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아직도 (보수 진영 일각에서) 윤어게인을 주장하고 있다. 사이버상에서 실제로 내란을 일으킨 일도 실제로 많이 있다"며 "따라서 윤어게인 내란 옹호정당을 실제로 해산을 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생각까지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석 후보는 "결국 제도화의 문제다. 주모를 했던 세력 중에 하나인 방첩사를 정리해서 개편한다든가, 또는 헌법에 관련되어 있는 계엄 관련한 조항을 바꿔내는 개헌까지 이루어 낸다든가 하는 제도화를 통해서 국민의 의식과 또 내란을 용인하고 찬양하거나 또는 인정하는 것 같은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도를 바꿔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그 모든 것은 지금 송 후보가 말한대로 민주당의 총선 승리 등에 (달려)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후보들은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제1과제'는 무엇이고 '최대 장애물'은 무엇인가'란 공통 질문에는 부동산 문제에 대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정 후보는 "부동산 문제가 실제로 눈에 보이지 않지만 거대한 거대하게 밀려오는 위험스러운 파도"라며 "공급을 많이 해야 된다. 근데 공급을 많이 하려면 실제로 집을 많이 지어야 되지 않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그래서 과감하게 행정규제 이것도 철폐하고 금융재정 규제 완화 이런 것도 하고"라며 "실제로 그린벨트라든가 군사보호시설 등을 헐어서 실제로 지장이 없다면 이거 빨리 집을 지어야 된다. LH도 정상화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송 후보는 "(제1과제는) 부동산 문제다. 공급의 속도가 필요하다"며 "동시에 공급만으로는 완성되지 않는다. 실수요자가 실제 집을 소유할 수 있는 금융지원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저는 '누구나프로젝트'로 그러한 금융지원, 그리고 정말 저렴한 가격으로 자기 집을 가질 수 있는 기회의 사다리 만들어왔다"며 "제가 당대표에 복귀하면 바로 실시할 것이다. 부동산PF를 완화시켜서 부동산 건설경기 활성화 시키겠다. 그리고 지방에 대한 배려를 통해 지방경기가 활성화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당의 안정과 당정관계 안정이라 생각한다. 당의 리더십이 안정적이지 않고 당정관계 안정적이지않으니까 결국 선거 흔들렸고 선거 흔들리니까 증시가 흔들리고 여러 정책에 대해서도 비판 강해지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정책을 이끌어가는 정부와 대통령의 리더십과 주도력이 흔들리게 돼 있다. 이 부분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지금 우리 민주당의 지도부가 더 이상 '명청대전' 이런 이야기 듣지 않는 그런 연장전을 허용치 않는 잘 협력할 수 있는 역량있는 지도부로 바꿔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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