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명청대전' 갈등 한달만 더 지속돼도 나라 명운 흔들려"

기사등록 2026/08/03 16:23:37 최종수정 2026/08/03 17:38:24

김민석, 전북 전주서 당원 토크콘서트

"전북이 몽땅 투표하면 제가 당 대표 될 것"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3일 전북 전주시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린 '전북 민주당원 하나로 결의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08.03. pmkeul@newsis.com
[서울·전주=뉴시스]정금민 이창환 권신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3일 "국정의 방향을 끌어가고 밀어주고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야 할 집권당에 명청 대전이라고 불리는 갈등이 있다"며 "만약 이 갈등이 4년 동안 계속되면, 아니 당장 한 달만 더 계속되면 정부의 방향은 흔들리고, 대통령, 국정방향, 전북 현대차, 모든 메가프로젝트, 모든 지방발전, 이 나라의 명운이 흔들릴 수 있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전주대학교에서 '메가전북 메가집회, 전북 당원 집중 토크콘서트'를 열고 "당대표가 든든하지 않으면, 그래서 민주당이 다시 이기지 못하면, 총선에서 이기지 못하고 정권 재창출을 하지 못하고, 우리가 꿈꾸는 모든 지방발전의 꿈이 이뤄지지 못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를 두고 많은 분들은 나라의 운명이 걸려 있다고 얘기한다. 사실이다"라며 "역대 민주당 전당대회는 누구를 뽑아도 당이 그 방향대로 가니까 큰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고 했다.

이어 "전북의 발전에 도움되고 나라에 도움되는 그런 선택을 하는 것이 민주당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임무이고 숙제"라며 "민주당 권리당원들이 제일 많은 곳이 이곳 전북이다. 결국 결정은 전북, 광주전남에서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대통령의 국정을 확실히 지원할 당대표, 다음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당대표, 든든한 당대표를 뽑아야 한다"고 했다.

지난 1~2일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을 치른 데 대해서는 "다른 동네에서 누가 1등하고 어디서 2등을 하고 이런 것이 아무 소용이 없다. 전북이 몽땅 투표하면 김민석은 민주당 당 대표가 된다"고 했다.

김 후보는 "김민석은 이미 전북의 발전을 확실히 '나의 일로 해야되겠다'고 생각하는 전북 정치인"이라며 "전북 당대표를 만들어내면 가장 확실한 힘을 가진 전북 당대표가 기업도 불러오고 대통령께 말씀도 드리고 당도 움직여서 전북의 발전을 도지사보다, 전북 국회의원들보다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제 남은 정치 인생, 기왕 민주당 당대표로 김민석을 만들어주시면 전북의 가장 강력한 대변자, 책임있는 대변자가 돼서 전북 대표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메가 전북을 만드는 일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며 "저는 아마 앞으로 가장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전북 발전에 투자하는 그런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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