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슬람지하드 대표 카이로 회담, 이군 침략중지와 철군 재차 요구

기사등록 2026/08/02 09:28:37

1일 회동에서 이 군 축출 위한 단일 입장· 합동 작전 발표

두 단체 대표들 카이로서 회담, '팔'주민 지원의 지속 밝혀

PLO등 모든 단체가 종전 환영… 이군 완전철수 강력 요구

[베이트 라히야=AP/뉴시스] 2025년 12월3일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라히야에서 이슬람 지하드와 하마스 대원들이 인질 유해로 추정되는 시신이 담긴 가방을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넘기기 위해 이송하고 있다.   2026.08.02.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가자지구의 이슬람저항운동( 하마스)과 이슬람 지하드운동( PIJ)이 1일 성명을 발표,  이스라엘군이 "침략"전쟁을 즉시 중지하고 가자지구에서 완전히 철수하도록 강제 축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고 AFP, 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하마스의 언론 보도문에 따르면 서안 지구의 하마스 대표단의 자헤르 자바린은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 이 날 이슬람 지하드의 지아드 알-나할라 사무총장 일행을 만나 회담을 했다.
 
양측은 팔레스타인 민족에 대한 보호와 그들이 주장하는 합법적 영토 권리의 쟁취를 위해서는 두 단체가 함께 합동 작전을 강화하고 통일된 단일 입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두 단체의 회담 중에 하마스 정치국장인 하일 알-하이야,  지하드의 알-나할라 사무국장도 전화 통화를 하면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에 대한 지지와 험께 이스라엘군이 아직도 진행중인 모든 "공격행위"를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번 회담은 하루 전에  이슬람 지하드가 "팔레스타인의 각 지파들과 (이스라엘 )점령군 사이에 합의가 있었다는 보도들은 전부 틀렸거나 부정확한 얘기"라고 발표한 이후에 이뤄졌다.  양측은 앞으로도 합의는 현재와 같은 발표문의 형식으로 공식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칸유니스=AP/뉴시스] 휴전 합의의 일환으로 2025년 2월15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석방한 이스라엘 인질 야이르 호른(46, 맨 왼쪽)과 사기 데켈첸(36, 왼쪽 두 번째), 알렉산드르 트루파노프(29, 맨 오른쪽)가 하마스 및 이슬라믹 지하드 전사들의 호위를 받으며 가자지구 칸유니스 적십자사로 인계되고 있다. 2026.08.02.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지난 달 30일 이른바 "평화 위원회"에서 가자지구의 하마스와 다른 무장 세력들에 대한 "완전한 무장 해제"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음 날인 31일 하마스 정치국의 바셈 나임은 하마스도 "치열한 협상 끝에" 가자 정전 합의의 수정안으로 나온 "최신판 로드맵"에 일단 찬성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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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의 집행위원회도 8월 1일 성명에서 그 합의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히고, 2차 합의안을 즉시 실행해서 가자 전쟁의 영원한 종식과 가자 주민의 인도주의적 참상과 고통을 해소 시켜야 한다며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완전 철수 등을 재차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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