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 대표 관측소인 중구 대청동을 기준으로 낮 최고기온이 37.3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금정구와 북구가 각각 40.5도, 강서구(북부산)가 40.3도 등을 기록했다.
폭염이 이어지자 이날 오후 6시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던 삼성라이온즈-롯데자이언츠 경기가 폭염으로 취소됐다. 이날 동래구의 낮 최고기온은 39.3도를 나타냈다.
지난달 31일까지 부산에서는 모두 4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길을 걷던 10대 여성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지난달 30일에는 온열질환 추정으로 1명이 숨졌다.
부산에는 중부권(금정·북·동래·연제·부산진·사상구)과 서부권(강서·사하·서·중·동·영도구)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다. 동부권(해운대·기장·수영·남구)에는 폭염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최고체감온도가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으로 올라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극단적인 더위가 예상된다"며 "밤에도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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