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7월 인플레 2.9%…6월 2.8%, 5월 3.2%에서

기사등록 2026/07/31 18:38:07

속보치로 독일 2.8% 프랑스 2.4% 이탈리아 2.9%

[AP/뉴시스] 유로존 단일통화 유로화 상징물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유로존 21개국의 소비자물가지수(HICP) 연 인플레가 7월 2.9%로 전월의 2.8%에서 다소 커졌다고 31일 유럽연합 통계국 유로스탯이 발표했다.

유로존 인플레는 올 1월 1.7% 및 2월 1.9%까지 내려왔으나 이란전쟁과 함께 3월 2.6%, 4월 3.0%, 5월 3.2% 등으로 상승한 뒤 6월 2.8%로 꺾였다.

수정 가능성이 있는 속보치지만 다시 오른 것인데 통계 비중이 1000분의 90인 에너지 부문이 월간 2.4% 오르면서 부문 연 인플레가 10.0%를 기록했다. 6월의 8.5%가 상당히 커진 것이다.

비중이 470에 달하는 서비스 부문도 월간 1.1%가 올랐다. 연간 인플레는 6월의 3.2%에서 3.3%가 되었다.

비중 250의 비 에너지 산업재 가격은 월간 2.2% 내렸다.

총체적으로 소비자물가는 7월 한 달 동안 0.2% 상승했다. 연 인플레는 직전월이 아닌 전년 동월 대비이므로 월간과 연간 변동률 흐름이 다를 수 있다.

주요국 별로 보면 독일은 한 달 동안 물가가 0.9%나 올랐으며 연 인플레는 6월 2.4%에서 2.8%가 되었다.

프랑스는 0.6% 월간 물가상승에 연 인플레 변동이 2.0%에서 2.4%였다. 이탈리아는 한 달 동안 물가가 1.0% 떨어졌으나 연 인플레는 3.0%에서 2.9%로 낮아지는 데 그쳤다.

스페인은 0.1% 물가 하락에 연 인플레 3.8%를 기록했다.

리투아니아는 5.6%, 불가리아는 4.1%에 달했다. 그리스가 2.7%로 낮았다.

유로존 통합중앙은행인 유럽중앙은행(ECB)는 6월 인플레 2.8% 확정 직후 정책이사회에서 정책금리 3종을 3년 만에 처음으로 0.25% 포인트 인상했다.

일반은행이 ECB에 돈을 맡길 때 주는 중앙은행 예치금리가 2.25%가 된 것으로 이 금리는 2023년 9월 최종 인상 때 4.0%에 달했다. 이 금리는 인플레 저지 인상 행렬이 2022년 7월 시작되기 직전에는 마이너스 0.5%였다.

유로존 경제는 올 1분기에 마이너스 0.2%의 역성장을 기록했으나 2분기에는 속보치 통계로 0.4% 플러스 성장으로 바꿔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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