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국립농업대학 교원 초청 연수 프로그램 연계
동물복지·항생제 대체 기술 등 성과 공유해 협력 강화
이번 세미나는 양국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축산 분야 공동연구와 학술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별협력사업인 '베트남국립농업대(VNUA) 축산 고등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교원 초청 연수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됐다.
KUVEC(건국대-KOICA 베트남국립농업대 축산고등교육센터)는 베트남국립농업대 교원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7월 한 달간 초청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초청 연수에는 베트남국립농업대 축산학부의 꾸 티엔 투(Cu Thi Thien Thu) 교수와 다오 티 응억 안(Dao Thi Ngoc Anh) 교수가 참여했다. 두 교수는 세미나에서 각각 베트남의 동물복지 정책과 현장 변화, 가금 분야의 항생제 대체기술에 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건국대 동물자원과학과 가금영양연구실의 부 비엣 안(Vu Viet Anh) 박사과정 수료생이 이경우 교수의 지도 아래 수행한 3년간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닭의 생산성과 장 건강, 면역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온 부 비엣 안 수료생은 다음 달 박사학위 취득을 앞두고 있다.
국내 산업계와 건국대 연구진도 발표에 나섰다. 동물영양 전문 기업인 ㈜카길애그리퓨리나 소속 이형일 박사는 포스트바이오틱스와 미량영양소를 활용한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건국대 동물영양생리 및 단백체 연구실의 김학성(Xuecheng Jin) 박사는 모체의 비타민 A와 구아니디노아세트산 급여가 송아지의 근육 발달과 고온 스트레스 완화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김수기 KUVEC 사업단장을 좌장으로 질의응답과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동물복지와 항생제 저감, 기후변화에 따른 고온 스트레스 대응 등 축산 분야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연구성과의 현장 적용과 후속 공동연구, 학술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KUVEC은 연수 및 학위과정 등을 통해 축적된 연구 성과가 베트남의 교육과 축산 현장에 활용될 수 있도록 양국 연구자 간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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