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친청, '친청와대' 말하는 것…반명은 가짜 프레임"

기사등록 2026/07/31 11:24:02 최종수정 2026/07/31 11:40:24

"우리 당 실패 바라는 이간질 프레임"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마한 한민수(왼쪽부터), 이성윤, 최민희 의원이 22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전당대회 현안 관련 기자회견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07.22.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친정청래계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는 31일 친명·친청 구도와 관련해 "친청은 친청와대를 말하는 것"이라며 "반명은 없다. 가짜 프레임이고 우리 당의 실패를 바라는 이간질하는 프레임"이라고 했다.

이성윤 후보는 이날 오전 BBS 불교방송 '정혜승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우리 당 의원들과 당원들은 모두 친청와대, 친청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반명은 있어서는 안 될 발언"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께서 (민주당) 대표 시절에 저를 인재 영입 케이스로 입당시켜주셨는데 제가 어떻게 친이재명이 아니겠나"라고 했다.

이어 정청래 당대표 후보와 관련해 "검찰개혁, 법원개혁 등 중대한 개혁을 해냈다"며 "누구도 할 수 없는 당원주권 1인1표제를 드디어 출발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의 권한을 당원들에게 돌려주는, 끊임없는 당원을 향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김민석 당대표 후보를 두고선 "8월 17일 전당대회는 우리 당원들의 축제다. 여기에 신천지라는 오물을 투척했다"며 "우리 당원들에게 상처를 주고 자칫 우리 당을 큰 위험에 빠트릴 수 있는 해당 행위까지 될 수 있어 분명히 근거를 대고 사과하고 필요하면 사퇴까지 하라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신천지 문제는 검경 합동수사본부에서 수사 중에 있다"며 "김민석 후보는 근거를 제시해 수사를 하게 하면 된다. 조만간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당대회 경선 판세와 관련해선 "대표도 한 표, 국회의원도 한 표, 당원도 한 표로 시행되는 첫 선거다. 당원들의 마음은 정말 알 수가 없다"면서도 "우리 당원들의 집단지성을 믿는다"고 말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것엔 "검찰이 개혁에 맞서는 수법 중 하나가 검찰개혁이 국회에서 될 것 같으면 우선 검찰총장이 사직을 하고 검찰 지휘부나 고위층들이 '사표 쇼'를 한다"며 "지금 중요한 것은 10월 2일 중수청과 공소청이 제대로 출범할 수 있도록 형사소송법 개정에 따른 시행령·시행규칙을 빨리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