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유시민 작가 비난 안 한다고 '반명' 소리 들어…유시민은 참지성인"

기사등록 2026/07/31 11:23:07

"뉴이재명 네이밍 붙여 올드 지지자와 갈라치기? 특정 정치인 의도"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남양주 시장후보 경선 관련 입장 표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4.0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나선 최민희 후보는 31일 "저한테 '반명'(반이재명)이라고 하더라. 제가 누군가에게 '근거가 무엇이냐'고 물으니, 제가 유시민 작가를 비난 안 해서 반명이라는 것"이라고 했다.

최 후보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저는 유 작가가 '참지성인'이라고 생각하고, 그가 자료·흐름을 보고 '이런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면 그냥 경고 정도로 받아들이고 참고해서 전략을 짤 때 참고할 만하면 참고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유 작가를 자꾸 권력이라고 하시는데, 그렇게 권력이 확장되면 조금만 영향력이 있으면 다 권력"이라며 "권력의 기준은 법적으로 명확해야 된다. 행정적 권력, 그 다음에 입법적 권력, 사법적 권력을 가졌을 때 권력"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 당시) '뉴문재인'이라는 말이 안 생겼다"며 "굳이 '뉴이재명'이라고 네이밍을 붙이고, 뉴이재명과 올드 민주당 지지자들을 갈라치기하고, 이 부분은 특정 정치인들의 의도가 관철된 거라고 저는 본다"고도 했다.

'특정 정치인은 누구를 염두에 두고 하는 말인가'라는 질문에는 "말씀드리기 매우 곤란한데 저는 이언주 의원 등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이 의원이 오자마자 최고위원에 도전해 정봉주 (당시) 후보의 잘못된 전략으로 당선이 됐다"며 "저는 그때 그걸 매우 무리라고 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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