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수원역 뒹군 여성…필로폰 투약 시인(영상)

기사등록 2026/07/31 10:54:30 최종수정 2026/07/31 11:45:45

한 여성 수원역 로데오광장 이리저리 구르고 기어다녀

경찰조사에서 필로폰 투약 사실 자백

[서울=뉴시스]수원역 기이한 행동 여성 폐쇄회로(CC)TV (제공=수원시)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김드보라인턴기자 = 지난 29일 오전 9시 20분께 마약을 투약한 채로 수원역 로데오거리 광장에서 굴러다니는 등 기이한 행동을 한 여성 A씨의 모습을 담은 폐쇄회로(CC)TV가 확인됐다.

31일 뉴시스가 입수한 CCTV 영상에는 20대로 보이는 한 여성이 맨발로 갑자기 제자리 뛰기를 시작하더니 이내 바닥에 상자를 깔고 술을 먹는 사람들 사이를 여러 차례 지나다니며 술자리를 훼방 놓는다.

이에 술을 먹던 사람들이 A씨를 밀쳐 넘어졌지만 A씨는 굴하지 않고 술자리를 굴러다니며 방해한다.

급기야 옆으로 굴러다니며 로데오광장 바닥을 이리 저리 휩쓸더니 이후 엎드린 채 앞뒤로 엉금엉금 기어다니며 기이한 모습을 보인다.

술을 먹다 A씨에게 방해받은 사람 중 한 명이 경찰에 신고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한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마약 간이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고, 경찰 조사에서 필로폰 투약 사실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가족에게 인계한 후 보호 입원 조치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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