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남미 세번째 순방국 아르헨티나 도착…핵심광물·무역협정 논의

기사등록 2026/07/31 11:37:24 최종수정 2026/07/31 11:54:24

1박2일 공식 일정 시작…곧 정상회담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 재개 논의

리튬 등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체계 구축도

[산티아고=뉴시스] 김진아 기자 = 칠레 공식방문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30일(현지 시간) 산티아고 아르투로 메리노 베니테스 국제공항에서 아르헨티나로 출발하며 인사하고 있다. 2026.07.31. bluesoda@newsis.com

[부에노스아이레스·서울=뉴시스] 김지은 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칠레 방문 일정을 마치고 30일(현지시간) 네 번째 순방지이자 남미 세 번째 순방국인 아르헨티나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 수행단을 태운 공군 1호기는 이날 밤 11시15분께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세이사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우리 측에서는 이종화 주아르헨티나 대사 내외가, 아르헨티나 측에서는 파블로 키르노 외교부 장관, 마누엘 발라게르 살라스 외교부 의전장이 나와 이 대통령 내외를 맞이했다.

이 대통령은 31일 아르헨티나 대통령궁인 '까사 로사다'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 행사에 참석한 후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회담에서는 브라질에 이어 한-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무역협정 협상 재개를 논의한다.

메르코수르는 브라질·아르헨티나·우루과이·파라과이 등이 주도하는 남미 최대 경제공동체다. 한국은 2018년 메르코수르 협정 협상을 시작했지만 검역 문제 등으로 2021년 7차 협상 이후 후속 논의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또 아르헨티나는 세계 4위의 리튬 매장국으로 이번 정상 방문을 계기로 리튬을 비롯한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후 아르헨티나 동포들과의 만찬 간담회를 끝으로 남미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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