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칠레 방문 마치고 네번째 순방국 아르헨티나로 출발

기사등록 2026/07/31 09:20:16

1박2일 칠레 공식 방문 일정 마무리

[산티아고=뉴시스] 김진아 기자 = 칠레 공식방문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30일(현지 시간) 산티아고 아르투로 메리노 베니테스 국제공항에서 아르헨티나로 출발하며 인사하고 있다. 2026.07.31. bluesoda@newsis.com

[산티아고·서울=뉴시스] 김지은 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칠레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치고 네 번째 순방국인 아르헨티나로 향했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 수행단을 태운 공군 1호기는 이날 오후 8시 10분께 산티아고 아르투로 메리노 베니테스 공항에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이륙했다.

우리 측에서는 김학재 주칠레대사 내외가, 칠레 측에서는 파트르시오 토레스 외교차관과 오스카르 푸엔테스 의전장 등이 나와 이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다.

이 대통령은 칠레에서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올해 22년을 맞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현대화를 추진하고 핵심 광물과 에너지 등 전략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밤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해 아르헨티나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한다.

31일 아르헨티나 대통령궁인 '까사 로사다'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 행사에 참석한 후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회담에서는 브라질에 이어 한-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무역협정 협상 재개를 논의한다.

메르코수르는 브라질·아르헨티나·우루과이·파라과이 등이 주도하는 남미 최대 경제공동체다. 한국은 2018년 메르코수르 협정 협상을 시작했지만 검역 문제 등으로 2021년 7차 협상 이후 후속 논의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또 아르헨티나는 세계 4위의 리튬 매장국으로 이번 정상 방문을 계기로 리튬을 비롯한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후 아르헨티나 동포들과의 만찬 간담회를 끝으로 남미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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