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동명·한빛부대 파견 연장 추진…국회 동의안 제출 예정

기사등록 2026/07/30 18:56:55 최종수정 2026/07/30 20:32:24
[서울=뉴시스]외교부는 30일 김진아 제2차관 주재로 2026년도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외교부는 30일 김진아 2차관 주재로 2026년도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정책협의회'를 열고 유엔 레바논 평화유지군(UNIFIL)과 유엔 남수단 임무단(UNMISS)에 각각 파견 중인 동명부대와 한빛부대의 파견 연장울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협의회에는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유관기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책임국가로서 국제평화 및 안보에 대한 기여 ▲우리 부대의 활동 성과 ▲우리 부대에 대한 유엔 및 접수국의 긍정적 평가 ▲현지 정세 ▲임무단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동명부대와 한빛부대의 파견 연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아울러 안보리 결의 제2790호에 의거해 UNIFIL 임무가 올해 12월 종료됨에 따라 동명부대가 내년에 안전히 철수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김 차관은 "동명부대와 한빛부대 장병들이 올해 특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유엔과 접수국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 기술의 무기화, 비대칭적 위협 증가 등 임무 환경 변화와 유동성 위기에 따른 재정·병력 감축 등에 대응하는 유엔의 PKO 개혁 노력에 부합하고, 우리의 국익을 극대화하는 PKO 중장기 기여 정책을 수립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이번 정책협의회 결과를 바탕으로 동명부대 및 한빛부대 파견연장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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