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민쥐안 주몽골대사 신임 외교부 아시아국 국장 임명
30일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선민쥐안 주몽골 중국대사가 전임자인 류진쑹의 후임으로 외교부 아주사(아시아국) 사장에 임명됐다.
외교부 아주사는 한국을 비롯해 한반도 문제와 일본 등 동북아 외교,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남아시아 등 아시아 지역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선 신임 사장은 1972년생 한족 여성으로 외교부에서 아주사 부사장을 지낸 바 있으며 2023년부터 주몽골대사로 근무해왔다.
이에 따라 전임자 류진쑹이 자리를 옮기게 된 가운데 주호주대사를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고 홍콩 명보가 호주 매체를 인용해 전했다.
호주 매체 더 나이틀리(The Nightly)는 4년 넘게 근무해온 샤오첸 주호주 중국대사가 이달 말 공식 이임하면서 외교가에서는 류 사장이 후임으로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지난 17일 보도했다.
류 전 사장은 일본 외교 당국자와 만나는 자리에서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응대하는 모습이 알려지면서 주목 받은 인물이기도 하다.
중·일 갈등이 한층 고조된 지난해 11월 류 사장은 가나이 마사아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회담을 마친 뒤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가나이 국장을 내려다보며 뭔가를 얘기하는 모습이 동영상에 담겼고 이후 영상이 중국 관영매체를 통해 공개되면서 '주머니 손' 당국자로 불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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