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中 경기부양 기대에 사흘째 상승 마감…H주 2.22%↑

기사등록 2026/07/29 18:42:5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9일 중국공산당 정치국 회의를 앞두고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가 투자심리를 유지하면서 매수 선행으로 3거래일 연속 오른 채 마감했다.

반도체 관련주 등 그간 상승세를 보인 종목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인터넷 플랫폼주와 자동차주로 자금이 이동하는 순환매가 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97.07 포인트, 1.96% 올라간 2만5807.92로 폐장했다. 6월2일 이래 거의 2개월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87.27 포인트, 2.22% 상승한  8623.52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134.12 포인트, 2.84% 뛰어오른 4864.73으로 장을 마쳤다.

곧 개최하는 당 정치국 회의에서는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했다. 회의에서 경제지원 방안을 마련하면 가장 수혜로 보는 소비 관련주 등 내수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했다.

전기차주 리샹이 9.90%, 지리차 6.17%, 비야디 3.68%, 인공지능(AI) 개발주 미니맥스 7.91%, 스마트폰주 샤오미 8.89%,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6.13%,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3.19%,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5.10%,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4.29%, 생수주 눙푸 산취안 7.26%, 스포츠 용품주 리닝 3.63%, 화룬맥주 3.46%,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3.43%, 식품주 캉스푸 3.40%, 유제품주 멍뉴유업 3.16%, 온라인 약품주 징둥건강 5.37%, 알리건강 4.67%, 한썬제약 4.15%, 스야오 집단 3.30%, 부동산주 룽후집단 4.30%, 룽촹중국 3.77%, 자율주행주 호라이즌 로보틱스 5.00%,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4.16%, 태양광 패널주 4.22%, 징둥물류 3.25% 급등했다.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도 2.96%, 안면인식주 상탕 2.86%,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2.67%, 가전주 하이얼즈자 2.76%,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2.73%, 의류주 선저우 국제 2.62%, 훠궈주 하이디라오 2.41%, 중국생물 제약 2.75%, 야오밍 생물 2.54%, 바이지 선저우 2.25%,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2.48%, 부동산주 화룬완샹 2.46%, 중국해양석유도 2.09% 뛰어올랐다.

반면 기판주 젠타오 적층판은 6.52%, 노포황금 6.02%, 반도체주 자오이 촹신 4.39%, 중신국제 3.11%, 광섬유주 창페이 5.95% 급락했다.

컴퓨터주 롄샹집단 역시 2.05%, 택배주 중퉁 콰이디 0.84%, 뤄양 몰리브덴 0.67%, 부동산주 청쿵기건 0.40%, 선훙카이 지산 0.25%, 귀금속주 저우다푸 0.25%, 바이오주 신다생물 0.17%, 복합기업주 CK 허치슨 0.14%, 전력주 뎬넝실업 0.08% 내렸다.

한편 홍콩 상장 SK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 ETF(XL二 南方 海力士)는 이날 13.99%, 삼성전자 2배 레버리지(XL二南三星) 3.31% 급락했지만  XI 삼성전자 2배 인버스 ETF(XI二南三星) 경우 5.98% 치솟았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3122억3320만 홍콩달러(약 57조7350억원), H주는 1120억595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는 시황에 관해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에 따른 유가 하락과 금리 동결 기대가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며 항셍지수의 단기 변동 범위를 2만5109~2만5800선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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