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52분께 제주시 한라산 백록담 인근 등산로에서 A(50대)씨가 호흡곤란과 가슴통증을 호소해 거동이 불가능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평소대로라면 소방헬기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였으나 이날은 산지에 짙은 안개가 깔리는 바람에 이륙이 불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구조대를 급파해 성판악 코스 4-32 지점에서 A씨와 만날 수 있었다. 구조대는 2시간30분동안 약 9㎞를 등반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한라산 모노레일을 통해 하산했다. 다행히 증상이 호전돼 병원으로 이송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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