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시 북부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나머지 해안 지역에는 이미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중산간과 추자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해안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5도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이달 28일부터 9월30일까지 119폭염대책반을 운영한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현장대원 안전을 확보하고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것이다.
대책반은 상황관리, 구조구급, 생활지원, 현장안전관리 등 분야별로 구성됐다.
특히 온열질환에 대비해 119구급대와 펌뷸런스를 폭염 대응 구급대로 운영하고, 열성질환자 응급처치 물품과 전해질 음료 등을 상시 비치해 신속한 응급대응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의용소방대 폭염안전지킴이를 활용한 순찰 활동을 추진한다.
박진수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온열질환 대응과 취약계층 보호 등 분야별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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